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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rsday, June 30, 2011

차압 위기 주택에 '무이자 융자'[LA중앙일보]

연방 주택도시개발국(HUD)은 차압 위기에 처한 주택소유주들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HUD는 비영리단체인 네이버후드웍스 아메리카와 공동으로 긴급 주택소유주 융자 프로그램(EHLP.Emergency Homeowners' Loan Program)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수입이 급감해 모기지 페이먼트를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실업 상해 등으로 차압 위기에 처한 주택소유주들에게 긴급 무이자 융자를 해줌으로써 차압 위기를 벗어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연방 의회는 이 프로그램을 위해 HUD에 총 10억달러를 지원키로 했으며 HUD는 자격대상자에게 최고 2년치 모기지 페이먼트 자금이나 5만달러를 무이자로 빌려준다.

이 프로그램 혜택은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으며 10억달러의 자금이 소진되면 자동 폐지된다. HUD는 이 프로그램으로 총 3만명의 주택소유주가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숀 도노반 HUD 국장은 "이 프로그램은 차압 위기에 처한 주택소유주들이 보다 안전하게 주택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이 프로그램은 총 27개주에서 실시된다"고 밝혔다.

해당 주는 알래스카 아칸사스 콜로라도 하와이 텍사스 워싱턴 위스콘신 캔사스 뉴욕 등 27개 주이며 캘리포니아는 포함되지 않는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 www.FindEHLP.org를 참고하면 된다.

김현우 기자 khw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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