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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day, June 25, 2012

뉴욕 일원 한인 영주권자…2009년 대비 20% 감소



뉴욕총영사관 관할 지역 내 한인 숫자가 감소하고 있다는 통계가 나왔다. 외교통상부가 22일 발표한 재외동포 현황에서다.

이에 따르면 2011년 1월 현재 뉴욕·뉴저지·펜실베이니아·커네티컷·델라웨어 등 5개주에 거주하는 한인은 총 34만5900명으로, 지난 2009년의 38만1000명에서 9.2% 줄었다. 한국 정부가 집계한 뉴욕 일원 한인은 지난 2005년 35만6250명을 기록한 후 2007년에는 42만6255명으로 늘었으나 경기침체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미 전체 한인 중 뉴욕 일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07년 21.1%에서 2011년 14.4%로 떨어졌다.

특히 영주권자는 2009년에 비해 20%나 줄어들어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박기수 기자 www.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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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일자: 2012-06-27 (수)  
뉴욕과 뉴저지 등 미동북부 5개주에 거주하는 전체 한인인구는 약 35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한인동포 6명 가운데 1명은 불법체류자로 추산됐으며 시민권자 비율은 절반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 외교통상부가 26일 공개한 뉴욕총영사관 관할 5개주 한인동포 현황에 따르면 2010년말 현재 뉴욕과 뉴저지, 펜실베니아, 커네티컷, 델라웨어 등 미동북부 5개주의 전체 한인인구가 34만5,900명으로 추정·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9년 추정치 38만100명보다 약 9% 감소한 것이다.

주별 인구 분포를 보면 ▶뉴욕이 17만700명이었으며 ▶뉴저지 11만2,500명 ▶펜실베니아 4만8,200명 ▶커네티컷 1만2,000명 ▶델라웨어 2,500명 등으로 조사됐다. 체류 신분별로는 시민권자가 16만4,500명으로 전체의 약 47.5%를 차지, 가장 비율이 높았으며, 영주권자 5만2,500명, 일반체류자(주재원, 지상사 등 비이민비자 소지자) 4만8,000명, 유학생 2만7,100명 등의 순이었다.
특히 불법체류자는 5만3,800명으로 추정돼 한인동포 6명중 1명꼴은 합법신분을 유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총영사관의 이번 조사는 연방센서스국 2010년 통계치 중 센서스 불참 및 누락률을 감안해 추정한 것으로 한인 동포 거주현황을 보다 현실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실시됐다. 한편 이번 통계에 따르면 미국내 한인동포 수는 총 217만6,998명으로 지난 2009년의 210만 명 수준에 비해 3.5%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김노열 기자> 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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