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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November 12, 2011

한국, 일부 젊은이들의 '아직 배부른 소리'

趙甲濟 조갑제닷컴

大卒11%인 부모세대와 大卒56%인 아들세대의 不和. 학력이 높은 만큼 불만도 많다. 대기업도 지방이면 안 간다?

家口主가 30대 이하인 家口의 지난해 소득증가율은 3.1%, 全연령층 평균 5.8%보다 낮은 수치다. 반면 지출 증가율은 7.2%로 평균(6.7%)을 웃돈다. 적게 벌고 많이 쓰면 빚이 늘밖에. 이는 국가가 아니라 본인들이 책임져야 한다.


황수경 KDI(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 "젊은층이 가고 싶어하는 좋은 일자리가 줄어드는 반면 근로시간, 임금 등 여러 면에서 좋지 않은 일자리만 공급되고 있다". 대학졸업자가 56%인 2030세대가 '좋은 일자리'만 찾는다면 나라도 방법이 없다.

중앙일보 심상복 경제연구소장은 오늘 칼럼에서 이렇게 개탄하였다.
<나이 든 사람들은 세상이 얼마나 무서운지 잘 안다. 문제는 그런 일자리는 아예 쳐다보지도 않는 20~30대다. 대기업이라도 지방은 싫다, 수도권이라도 중소기업은 싫다고 한다. 취업전쟁이라고 하지만 현장에선 아직도 이렇게 배부른 소리가 넘쳐난다>
<중소기업 사장들은 정식 직원도 지원자가 없어 못 뽑는 판이다. 그래서 채용하는 게 외국인이다. 중국·베트남·방글라데시·스리랑카가 많고 영어가 필요한 곳에는 인도나 필리핀 출신이 인기다. 그럼에도 여전히 인력 부족으로 쩔쩔맨다>

2030 세대를 키운 5060 세대의 대학졸업률은 11%이다. 덜 배운 부모들이 희생하여 2030 세대를 세계에서 가장 學力이 높은 집단으로 키웠다(미국, 프랑스, 노르웨이보다 대졸 비율이 월등히 높다). 그럼에도 상당수는 선배세대를 욕하고 국가를 저주하고 편한 일자리만 찾는다. 학력이 높은 만큼 불만도 많다. 학력이 높은 만큼 애국심은 낮다. 북한동포의 참상엔 무감각하고 김정일에겐 분노할 줄 모른다. 많이 배운 2030 세대의 약40%가 천안함 폭침이 북한소행이 아니라고 답했다. '배운 무식자들'이다. 한국은 高學歷者일수록 정치적 선동, 즉 怪談(괴담)에 속아넘어가는 비율이 높다. 머리는 좋은데 심보가 나쁘기 때문이다.

이들은 무엇을 배웠나? 공짜를 배운 것 같다. 대한민국도 공짜, 안보도 공짜, 결혼도 공짜, 집도 공짜(부모 돈으로), 직장도 공짜, 이젠 복지도 공짜, 人生도 공짜를 바란다. 공짜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협찬人生' 박원순씨를 시장으로 뽑은 것은 어쩌면 자연스럽다. 인간이나 국가를 가장 빨리 망하게 하는 법은 '공짜를 가르치는 것'이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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