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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October 13, 2012

美 8월 주택지표 호조… 집값 5년 만에 최고



입력 : 2012.09.27 03:28
지난달 미국의 신규 주택판매가 호조를 나타냈다. 전문가들은 미국 주택경기가 완연한 회복세로 진입했다고 분석했다.

26일(현지시각)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8월 단독가구 기준 미국 신규 주택판매 건수는 7월 37만4000건에서 8월 37만3000건으로 0.3% 감소했다. 그러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27.7%나 증가했다.

그중에서도 뉴욕과 보스턴 등 북동부 지역 대도시의 주택판매가 20%나 늘어나면서 크게 좋아졌다. 중부지역의 주택판매 건수도 역시 2% 증가했다. 다만 남부지역의 주택판매 건수는 4.9% 줄었다.

전문가들은 특히 미국의 주택가격이 상승한 점에 주목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 연방주택금융청(FHFA)은 지난 8월 미국의 주택가격이 전월보다 11.2% 상승한 25만6000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7년 3월 이후 5년 반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집값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7%가 올랐다.

블룸버그는 전문가를 인용해 “집을 사기엔 지금이 최적기로 보인다"며 "주택경기가 완전히 살아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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